서울국제도서전2025, 마케팅 관점에서 본 잘된 부스의 공통점독서 붐은 왔다! 책이 ‘힙’한 시대, 텍스트힙이라는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요즘입니다.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의 인기는 그야말로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. 얼리버드 티켓만으로도 약 15만 장이 순식간에 팔려나갔고, 행사장 입장권은 현장 판매조차 하지 않을 정도였죠. 실제로 코엑스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, 어디가 줄인지 모를 만큼 인파가 몰려들었고, 책을 읽고 쓰는 게 ‘힙’하다고 느끼는 20~30대 젊은 관람객들로 가득했습니다.이런 현장 분위기 속에서, 유독 눈에 띄고 관람객들이 몰린 ‘잘 된 부스’들이 있었습니다. 에디터로서 직접 도서전 현장을 누비며, 왜 어떤 부스에는 긴 대기줄이 이어지고, 어떤 부스는 관람객이 발길을 멈추는지, 그 공통점을 유심히 살펴봤습니다. (11시 반에 입장해 5시에 나왔다는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