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년 회고, 내가 느끼고 배운 것들블로그에 마지막으로 글을 쓴게 2024년 8월. 1년도 넘게 멈추어 있던 블로그에 오랜만에 글을 써본다. 얼마나 자주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, 조금씩 다시 이야기를 이어가보려고 한다. 2025년은 나에게 커리어적으로도,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온 시기였다. 지난 몇 년간 흐르지 못하고 고여있다는 느낌을 받아왔다. 올해 초 필드 마케팅 부서를 새로 맡게 된 것을 계기로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. 1년 동안 총 15개의 이벤트를 진행했고, 12번의 현장 운영을 하느라 정말 바쁜 나날을 보냈다. 새로운 환경과 업무에 적응하느라 분주했던 마음이 이제야 조금 안정을 되찾아간다. 고작 1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, 그간 많은.......